개포동 달터공원, 생태통로로 연결

입력 2010-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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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이면 두 개의 도로로 단절되어 있던 강남구 개포동 소재 달터근린공원에 생태통로가 놓여 하나로 연결된다.

서울시는‘08년부터 생태통로 조성을 추진해 작년 11월 개포동길 상부에 제1생태통로 조성을 완료하고, 최근 포이로로 단절된 제2생태통로를 조성하는 사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제2생태통로는 폭 20m, 길이 30m 규모로 내년 5월 설치 완료 될 예정이다.

이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달터근린공원은 하나의 공원으로 기능하게 되며 근처 양재천, 대모산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 위치한 달터공원에 생태통로가 조성되면 대모산 숲길과 양재천 물길이 연결돼 주택가 한가운데 생태축이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통로 조성은 육교 위에 흙을 얹고 나무나 풀, 꽃 등을 심어 끊어진 두 녹지를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생태통로 주변에는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산림수종을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하며 생물 서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착공한 달터공원 이외에도 서울시는 현재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양천구 계남근린공원내 생태통로 조성공사를 추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천호대로에 의하여 대규모로 단절된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중구 버티고개의 남산공원~응봉근린공원간 단절 지역 등이 2011년까지 생태연결․복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포이길로 끊어진 녹지축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향후 양재대로 생태통로까지 조성되면 구룡산, 대모산에서 달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대형 녹지축(greenway)이 완료됨으로써 양재천(waterway)과 이어지게 되어 이 일대는 산과 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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