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부대 김정은한테 충성결의-데일리NK

입력 2010-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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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북한의 군부대에서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대한 '충성다짐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이 매체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량강도의 제25국경경비여단과 함경북도의 제27국경경비여단에서 김정일의 당 총비서 재추대와 김정은의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임명을 경축하는 모임을 열었다"면서 "군관(장교)과 병사들이 '김정은 청년장군을 받들어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는 구호를 제창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충성 다짐 의식이 모든 군부대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는데 다른 사회단체나 기업소 등에서도 곧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은 "북한 문화성의 소식통으로부터 '김정은의 후계자 추대를 경축하는 공연이 6일 평양시와 각 시·도·군별로 열린다'는 말을 전날 들었다"면서 "공연에서는 대를 이어 '수령복(福)'을 누린다는 내용의 축하연설과 음악 연주, 시 낭독, 무도회 등이 진행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은 주민들에게 명절 옷차림으로 행사장에 나가 경축 분위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면서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에 선출됐던 1993년에도 비슷한 행사가 열렸다"고 방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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