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1118.0원 마감(상보)

입력 2010-10-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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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반등한지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면서 1110원대로 떨어졌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70원 하락한 11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4일(1115.5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 외환당국이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환율은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10.70원 급락한 1120.00원에서 출발했다.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하자 미국도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에 따라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세가 지속됐다"면서 "특히 외국인의 주식매수 자금이 쏟아지면서 환율이 1120원 선 아래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국 정부의 잇단 양적 완화 정책 시행으로 다음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전망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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