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내년 홍콩증시 상장

입력 2010-10-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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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표적 럭셔리업체 프라다가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파트리찌오 베르텔리 프라다 CEO
프라다는 2011년 상반기 홍콩증시에서 상장할 계획이라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다는 지난 10년간 4번에 걸쳐 IPO를 계획했으나 실행하지는 못했다.

프라다가 밀란증시가 아닌 홍콩증시 상장을 결정한 것은 아시아 투자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프라다는 이르면 다음달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라다의 올해 매출은 20억유로(약 3조1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 이익은 4억5000만~5억 유로가 예상된다.

파트리찌오 베르텔리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미우치아 프라다를 포함한 프라다 가문은 지난 2008년 상장을 계획했지만 시장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IPO를 연기한 바 있다.

프라다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증조부 마리오 프라다가 지난 1913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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