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경기회복 낙관...일제 상승

입력 2010-09-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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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7일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돼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미국의 지난 8월 비방산부문 자본재 주문이 전월 대비 4.1% 증가해 전월의 5.3% 감소에서 개선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응수남 니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의 자본재 주문 증가는 기업들이 수요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면서 “이 추이가 계속될 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47포인트(1.39%) 상승한 9603.14로, 토픽스 지수는 10.89포인트(1.30%) 오른 849.30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자본재 주문 증가로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4일 만에 반등했다.

일본 집권당인 민주당이 엔화 강세를 억제하고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 4조6000억엔(약 5285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이번 주 상정할 예정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2.50%, 세계 2위 건설 중장비업체 코마츠가 3.26%, 일본 최대 원자재 거래업체 미쓰비시상사가 3.24% 각각 급등했다.

반면 일본 3위 소비자금융업체 다케후지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관련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1위 소비자금융업체 아콤이 10%, 일본 2위 소비자금융업체 프라미스가 10.98% 각각 폭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6.42포인트(1.41%) 상승한 2627.9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연매출 500만위안 이상 기업들의 1~8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5% 급증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커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주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4.78%,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가 2.18%, 중국 2위 금 생산업체 중진골드가 3.62% 각각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4.92포인트(0.31%) 오른 8191.5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6분 현재 191.03포인트(0.86%) 상승한 2만2310.4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8.09포인트(0.91%) 뛴 3120.77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23.50포인트(0.62%) 상승한 2만168.6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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