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뉴 젠트라' 파리모터쇼 데뷔

입력 2010-09-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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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오 쇼카 디자인에 충실,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2010 파리오토살롱에 데뷔할 시보레 아베오. 국내에선 젠트라 후속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GM대우는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의 새 모델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2010 Paris Mondial de L’Automobile)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아베오는 국내에서 젠트라 후속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와 제네바 모터쇼에 쇼카(Show Car)로 공개된 바 있는 시보레 아베오 RS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양산 모델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공개될 7인승 MPV 올란도(Orlando), 크루즈(Cruze) 해치백과 함께 시보레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중 하나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본부인 GM대우가 개발과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는 상하로 구분된 시보레 그릴 디자인과 어우러진 돌출형 외부 노출 헤드램프가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

또한 높아진 벨트라인(윈도와 보디의 경계선)과 짧은 뒷바퀴 오버행(뒷바퀴 중심에서 뒷 범퍼 끝까지의 거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적용된 바 있는 숨겨진 뒷문 손잡이 등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된 모습을 연출한다.

핫해치(Hot hatchback) 스타일에 어울리는 젊은 고객층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 시장까지 겨냥한 아베오 새 모델은 내년 초 국내 출시 후,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이 나란히 내년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시보레 유럽의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사장은 "판매 시장별 특성에 맞도록 섬세하게 다듬어진 새로운 시보레 아베오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석권할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베오 새 모델은 기존 모델(젠트라, 젠트라엑스) 보다 길이와 폭이 커지면서 동급 최대 용량의 화물 적재 능력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디지털 속도계와 아날로그 RPM 게이지가 조화를 이룬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계기판은 독창적인 실내 디자인을 연출하며, 센터콘솔에 숨겨진 블루 무드 조명은 운전석과 동반석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도어를 따라 흐르면서 고급 마감재로 처리된 실내를 은은하게 감싼다.

한편, 아베오 새 모델은 스포티한 차량 특성에 어울리는 즉답식 핸들링과 함께 BFI(Body Frame Integral: 차세 상부와 프레임 일체형 설계) 시스템으로 최고 수준의 차체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Electronic Power Steering),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및 ABS를 안전사양으로 적용했다.

아베오 새 모델은 가변 밸브 타이밍(VVT: Variable Valve Timing)과 디젤 엔진에 적용되는 커먼레일 연료분사방식(Common Rail Fuel Injection) 등 최신 엔진 제어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종류의 가솔린,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유럽시장에 판매될 계획.

가솔린 모델은 1.2리터 모델(70마력, 86마력)과 1.4리터 모델(100마력), 1.6리터 모델(115마력)로 구성된다. 또 엔진 스타트&스탑 (Start&Stop) 기술을 탑재한 1.3리터 디젤 모델(75마력, 95마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1.4리터와 1.6리터 모델에는 시보레 소형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엔진 사양에 따라 5단 또는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시보레 아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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