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장 진출 열쇠는 '현지화·체질강화'

입력 2010-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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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가전회사 비데오콘 김광로 부회장겸CEO 특별초청 강연

김광로 비데오콘(現 인도 최대가전회사) 부회장은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도시장을 바로알고 우리 기업의 기본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무역협회가 25일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도시장 진출전략, 원산지규정 및 물류통관절차 설명회'에 특별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인도 대기업 CEO가 본 ‘인도 경제의 미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인도가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꼽힐 만큼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점, 영어 사용, 사회의 다양성 및 높은 포용 문화 등을 인도의 저력이자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한국기업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 인도 시장 바로 알기▲ 영어 등 인재 양성 ▲ 대기업과의 동반진출 모색 ▲ 현지 전문기관 활용 등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기본 체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한-인도 CEPA 발효를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12억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경제연구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BRICs 국가들 중 중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특성 및 진출 여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성공적 진출 전략을 찾아보고, 우리 수출업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인도의 원산지 규정과 물류․통관 시스템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무역협회 이왕규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설명회에 앞서 “무역협회는 오는 11월 인도의 유력 바이어 초청한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 우리 국내업체들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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