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전 치열할수록 주가 'UP'-신영證

입력 2010-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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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현대건설에 대해 인수경쟁이 치열해 질 수록 기업가치 및 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현대차그룹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았지만 자금력이 현대그룹보다 우위를 보여 인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6월 기준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순현금은 5조4000억원에 달한다.반면 현대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조1000억원에 그치며 이자지급성부채가 4조원을 웃돌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범현대가의 일원인 현대중공업그룹과 KCC그룹의 참여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인수 기업의 경우 매각주관사 선정부터 예비입찰 시점까지 코스피수익률을 웃도는 주가 흐름을 기록한 경우가 많았다"며 "인수전 경쟁이 치열할수록 현대건설의 기업가치가 두드러져 예비입찰이 예정인 10월 중순까지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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