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준비에만 71만원...알뜰하게 준비하려면?

입력 2010-08-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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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구매품만 준비·개학 후 세일 이용해야

개학 시즌이 돌아왔다. 개학 준비가 한창인 이맘 때 주름살이 늘어나는 사람은 바로 학부모다.

CNN머니는 몇 가지만 염두한다면 개학 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에 따르면 부모들이 아이들의 개학을 준비하는 평균 비용은 약 600달러(약 71만원) 정도. 모두가 이처럼 돈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학용품과 옷 등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처럼 가계 소득이 줄고 경기회복이 불확실한 때는 적은 액수에도 부모들의 한숨은 늘어난다.

CNN머니는 아이에게 필수적인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첫 단계로 옷이나 학용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기 전 집안 옷장과 책상 등 소비품목을 꼼꼼히 살필 것을 권했다.

이는 필수 소비 품목을 정해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차이를 가르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레이징 머니 스마트 키즈’의 자넷 보드너 작가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많은 것을 원하지만 그것 모두를 소비할 수 없으며 스스로 필요한 것을 결정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가능하면 개학 전에 너무 앞서 준비하지 말라는 것.

개학 전 시기는 학업상품 관련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가속화할 기회. 이들은 9월 개학을 위해 8월 내내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현명한 부모라면 한 달이나 앞서 물건을 사지 않아야 한다고 신문은 권했다. 즉 판매자들은 판매에 열을 올릴 수 있는 시기가 지나면 학용품 등 어린이·학생 관련 상품들에 대해 막바지 세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개학을 위한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바로 이 때가 구매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판매자들은 세일에 돌입할 경우 계획을 미리 공지하며 판촉을 한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이 기회를 틈타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와 가격을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녀들을 위한 현명한 개학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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