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쌍용차 자금 지원 '글쎄'

입력 2010-08-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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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경영 진정성과 자금력 판단후 결정 할것"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쌍용차 채권단은 자금지원 여부는 채권단내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마힌드라그룹이 자금력과 경영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힌드라그룹에 대한 정보도 거의 정확치 않은 데다 경영 진정성과 자금력에 대한 부분이 명확치 않다"며 "본계약도 체결되기 전에 자금지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힌드라그룹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신을 요청할 경우 일반적인 외국계 기업에 대한 여신활동과 같이 이뤄질 뿐"이라며 "경영에 대한 자금지원은 마힌드라그룹의 기업내용을 살펴보고 본계약이 체결된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자금력과 진정성 있는 기업이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에만 신규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자금지원 부분은 논의도 되고 있지 않고 고려한 적도 없다"며 "또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논의되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본계약이 체결된 후에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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