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상은행, 홍콩 자회사 민영화 추진

입력 2010-08-1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BC 아시아 사업확대 지원책 일환

세계 최대 은행 공상은행이 홍콩 자회사인 ICBC 아시아의 민영화 및 홍콩증시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ICBC 아시아의 지분 72.81%를 보유하고 있는 공상은행은 잔여 지분 27.19%에 대해 주당 29.45홍콩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시키고 민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공상은행은 인수가격이 지난달 27일 마감가격인 주당 23.05홍콩달러에서 약 27.77%의 프리미엄을 더 붙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은 ICBC 아시아의 시장 가치와 향후 몇 년간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공상은행은 알렸다.

ICBC 아시아를 민영화하는 비용은 약 108억3000만홍콩달러(약 1조6300억원)이 들것으로 은행은 예상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공상은행은 “민영화가 ICBC 아시아와 공상은행의 사업적 통합을 촉진하고 ICBC 아시아가 장차 사업확대를 하는 데 있어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공상은행은 “ICBC 아시아에 추가 자금을 제공할 때 증시에 상장돼 있으면 유연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CBC 아시아는 홍콩 전역에 44개의 분점과 10개의 자산운용센터 및 4개의 상업센터가 있고 케이먼 군도에 해외지점을 갖고 있다.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ICBC 아시아는 중국에서도 고객 기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58,000
    • -1.53%
    • 이더리움
    • 4,22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2%
    • 리플
    • 2,802
    • -2.16%
    • 솔라나
    • 183,800
    • -3.7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4%
    • 체인링크
    • 18,280
    • -4.89%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