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상승 반전...채소류 급등

입력 2010-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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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1% 상승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5% 오르면서 생산자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7월 생산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6월 8개월만에 하락 반전했지만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4% 상승해 6월에 비해선 다소 수그러들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05년 1월을 100으로 놓고 해당 월의 물가를 그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공산품이 보합을 보였으나 농림수산품 및 서비스가 크게 올랐다. 특히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5% 올랐다. 특히 채소류의 경우엔 전월 대비 14.7%나 급등했다.

상추는 무려 전월 대비 51.6%나 급등했고, 배추(47%), 마늘(35.6%), 무(28.8%), 양파(26.1%) 상승했다.

상추와 배추의 경우는 출하량 감소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마늘은 작황 부진과 더불어 중국의 마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 물량도 줄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축산물 중에선 닭고기(4.2%)만 오르고, 계란(-3%), 오리고기(-2.6%), 쇠고기(-1.8%) 등은 내렸다.

공산품은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이 올랐으나 화학제품,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 및 통신장비가 하락해 전월대비 보합(전년동월 대비 4.7%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운수가 내렸으나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전년동월대비 1.4%)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1.1%, 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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