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편의점 최고 인기음료는 커피

입력 2010-08-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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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음료, 이온 및 탄산음료 제치고 판매량 증가율 최고

올 여름 커피가 이온음료, 탄산음료를 제치고 편의점 최고 인기음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7월1~31일까지 상품별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커피 음료의 판매량 증가율이 69.7%로 전체 음료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상품군 중에서도 막걸리(114.2%), 샐러드(97.8%)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대표적인 여름 음료인 이온음료(50.2%)와 탄산음료(30.1%)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지만 커피음료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커피 음료의 판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1000원짜리 컵커피 때문. 컵커피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4.5%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냉장커피 판매량을 앞섰다.

지난해에는 캔커피, 병커피 등 냉장 커피의 판매량이 1000원 컵커피에 비해 1.5배 많았으나 올해는 1000원 컵커피가 냉장 커피의 판매량을 1.2배나 앞섰다.

1000원 컵커피의 인기요인은 얼음이다. 컵커피는 커피 원액에 얼음에 타먹기 때문에 일반 음료에 비해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차은철 GS25 식품팀장은 "올해는 폭염이 일찍 시작돼 커피음료, 이온음료 등 여름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판매 추이에 따라 발주량을 조절하며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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