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루이뷔통"...상반기 매출 53% 증가

입력 2010-07-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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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럭셔리업체 루이뷔통(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이 경기불안 속에서도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루이뷔통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큰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뷔통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억5000만유로(약 1조5000억원). 이는 전문가 예상치 9억5000만유로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매출은 22% 증가한 46억3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패션 가죽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버나드 아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분기의 뛰어난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며 “7월 판매도 지난 상반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이뷔통은 성명을 통해 경기회복과 함께 다양한 제품출시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고가 의류와 악세서리 소비 증가로 글로벌 럭셔리업계가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업체들은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의 경쟁업체 헤르메스 또한 지난주 “올해 매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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