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 48.8% "부동산 경기 안 좋아"

입력 2010-07-19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 거주자들은 부동산 경기를 지방 거주자 보다 더 나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한국갤럽과 공동 기획해 전국 만 18세 이상 1505명을 직접 만나 부동산 현안에 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48.8%) 거주자들이 지방(42.0%) 거주자 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금자리주택과 금융규제 등의 영향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나 지방에 비해 경기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가운데서도 서울(52.6%)거주자들이 경기(46.1%)나 인천(44.9%)거주자들 보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강남3구(74.7%)거주자는 부정적인 인식이 뚜렷했다. 이는 재건축아파트마저 가격하락이 나타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서는 지역에 따라 경기인식에 대한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분이 많기로 유명한 대구는 전체의 79.8%가 "경기가 나쁘다"고 답한 반면,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가 늘고 미분양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는 부산은 응답자의 29.3%만이 현 시장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지역에 따라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년 후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이 다소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수도권 거주자 사이에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전분기 대비 하락(▽4.0%p)했다. 금리상승의 압박이 커졌고 규제 완화 가능성이 미미해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은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4.3%p)했다. 정부의 4.23 지방 미분양 대책 시행과 더불어 분양가 인하 등 지속적인 업계의 자구노력이 더해져 하반기에는 다소 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68,000
    • +2.19%
    • 이더리움
    • 3,336,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8%
    • 리플
    • 2,160
    • +3.45%
    • 솔라나
    • 137,700
    • +5.68%
    • 에이다
    • 419
    • +6.89%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52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0.44%
    • 체인링크
    • 14,180
    • +3.73%
    • 샌드박스
    • 127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