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도 위기?...부채 급증

입력 2010-06-24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대비 37.27% 급증..부채비율 300% 넘는 곳도 있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회계감사부서인 심계부는 지난해 지방정부 채무가 2조7900억위안(약 485조원)에 달하며 지난해 부채증가액이 1조4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37.27% 급증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중국증권보가 보도했다.

심계부는 18개 성과 16개 시 및 36개 현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리우자이 심계부 부장은 “지방정부의 재정 및 부채 관리가 아직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고 규정도 미비하다”면서 “장기간 부채가 누적되면서 규모가 커져 사람들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부채증가액 중 8.92%만이 중앙정부의 내수진작책을 위한 자금이었으며 대부분은 2008년 이전에 착공했던 교통 및 시정부 기초설비 등 건설용도로 쓰였다.

지방정부 채무의 절반 가량이 지방정부 산하 금융업체를 통해 조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자이 부장은 “7개 성과 10개 시 및 14개 현의 채무비율이 100%를 넘었으며 최고 364.77%를 기록한 곳도 있다”면서 “이들 정부는 지난해 지불해야 할 이자의 47.97%에 달하는 2745억4600만 위안을 채권발행을 통해 상환했다”고 언급했다.

셰쉬런 중국 재정부장은 “지방공기업의 불법적인 자금조달과 담보제공 행위를 규제하고 재정수입을 담보로 대출받는 행위를 제한해 지방정부 채무위험을 효과적으로 방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15,000
    • +0.2%
    • 이더리움
    • 3,469,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74%
    • 리플
    • 2,123
    • -0.56%
    • 솔라나
    • 128,600
    • -0.16%
    • 에이다
    • 376
    • -0.27%
    • 트론
    • 482
    • +0.42%
    • 스텔라루멘
    • 254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0.21%
    • 체인링크
    • 14,050
    • +0.29%
    • 샌드박스
    • 120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