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클레오파트라' 캐스팅 비판...백인이 이집트 여왕?

입력 2010-06-18 16:08 수정 2010-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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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새 버전 주연에 캐스팅된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1963년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오른쪽)

세계적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35)가 클래식 영화 '클레오파트라'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백인 배우 캐스팅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졸리는 새영화 '퀸 오브 더 나일, 클레오파트라(Queen of the Nile, Cleopatra)'에서 흑인 여성이 맡아야 하는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하기로 동의해 유색인종들로부터 빗발치는 원성을 사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레오파트라의 새로운 버전을 제작하는 스콧 루딘 감독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완벽한 외모를 갖춘 졸리를 점찍어 두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의 원작 '클레오파트라의 삶(Cleopatra: A Life)'의 저자인 스테이시 스치프 작가도 "졸리가 클레오파트라 역에 가장 적합하다"면서 졸리를 지지했다.

역대 영화에서도 지난 1963년 클레오파트라 역에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낙점되는 등 백인이 캐스팅됐으나 이집트 여왕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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