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대전 국내 최초로 열린다

입력 2010-06-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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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과 미생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생명산업대전이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공동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생명산업 D.N.A#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N.A#는 Design Nature & Agriculture의 약자로 생명자원의 보고인 자연과 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회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제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로 91개 산업체, 대학 및 정부연구기관들이 참가한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생명산업관련 학계 및 연구소들의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체험관에는 곤충․토종견․토종물고기․관상어 등이 전시되며 aT센터 옥외광장에는 물, 바람, 고향을 테마로 한 농어촌 희망광장이 조성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생명자본주의에 대한 특강과 ‘생명 D.N.A Tree 조형물’ 제막행사가 열린다.

전시장의 주제관에는 동물자원‧식물자원‧미생물 자원과 이를 활용한 성과물이 전시되며 산업관에는 생명자원이 제품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옥외광장의 희망광장은 저수지, 소하천, 농어촌 생태가 살아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학술행사도 열려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단장이 ‘Future Korea,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생명산업’을,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한국경제의 미래비전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9개 세션에서 전문가 70여명이 ‘생명산업 2020’ 등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오경태 농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은 “행사이후 조치로 생명산업 포럼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생명산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등 정책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농식품부가 생명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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