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토종 캐릭터 5형제' 세계적으로 키운다

입력 2010-05-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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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캐릭터를 미국의 미키마우스나 일본의 헬로키티 같은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한다.

코트라는 31일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토종 캐릭터, 세계로 간다'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토종 캐릭터는 `유후와 친구들' '캐니멀' '드림킥스' '뚱' '깜부'다.

지난 3월 공모로 선정한 이들 '토종 캐릭터 5형제'는 앞으로 해외 라이선스 수입 파트너 발굴, 라이센싱 상담 주선, 세계 주요 전시회에서의 홍보 등에서 코트라 등 3개 기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관련 기업이 1500개를 넘는다.

전 세계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를 웃돌지만, 이 분야에서 한국의 수출액은 2008년 기준으로 2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출범식에서 "우리 기업들이 휴대전화, 자동차, 가전제품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일류상품을 배출했듯이 세계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톱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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