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 “北 추가도발 가능성 있어”

입력 2010-05-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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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북한이 천안함 어뢰공격에 이어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멀린 합참의장이 “북한의 공격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추가 도발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멀린 의장은 “우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분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북아 지역 안정을 위해 한국과 같은 동맹을 지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정치 및 외교, 군사적인 관심이 집중돼야 할 것”이라 밝혔다.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여부에 대해서 멀린 의장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지도부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 국무부는 최근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무기를 수출했다는 유엔보고서가 나오고 미 의회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는 요구가 높아지자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해 멀린 의장은 “탈레반 거점인 칸다하르에서의 군사작전이 아프간의 전황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말이면 칸다하르 작전의 성공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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