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가지수 선물시장 외국인에게 개방

입력 2010-05-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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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들의에게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허용할 방침이어서 중국 자본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 재무부는 전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중미 전략경제대화 결과를 밝히면서 중국이 상하이ㆍ선전 통합지수인 CSI300 지수 선물거래를 외국인들에게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16일 상하이의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에서 첫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시작했고 앞서 지난 3월31일에는 마진거래와 공매도를 도입한 바 있다.

Z-Ben 어드바이저스의 피터 알렉산더 대표는 “QFII에 대한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방은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이는 중국이 더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를 통해 자본시장을 개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외국인 투자가들도 위험을 헷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QFII 펀드에 총 300억달러를 할당했으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2조7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당국은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주가지수 선물계좌액이 5만위안 이상인 투자자에게만 선물거래를 허용하는 등 규정을 까다롭게 했지만 주가지수 선물시장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을 보이고 있다.

중국 CSI300 지수 선물시장은 개장한 지 1개월만에 일 평균 거래량이 3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해 11월23일 고점에서 20%나 하락했고 CSI300 지수는 같은 기간 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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