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실적 호조ㆍ그리스 재정위기 우려..혼조세

입력 2010-04-22 06:26 수정 2010-04-22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 0.07%↑, 나스닥 0.17%↑, S&P 0.10%↓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애플ㆍ보잉 등 기업실적 개선과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0.07%) 오른 1만1124.9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0포인트(0.17%) 상승한 2504.6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5.94로 1.24포인트(0.10%)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애플은 전일 2010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3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도 이날 1분기 순이익이 17억8000만달러(주당 99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억7700만달러(주당 57센트)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2%로 0.3%포인트 상향조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그러나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책으로 그리스 재정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시는 약세를 보여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재정우려로 그리스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 대로 올라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주는 새로운 건강 관련 법안이 매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애플이 5.98%, 모건스탠리가 4.03% 각각 급등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보잉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64센트 순이익을 상회한 5억1900만달러(주당 70센트)를 기록하며 3.85% 급등했다.

반면 제약전문업체인 애보트사는 부정적 실적전망에 2.41% 하락했고 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도 가입자 증가규모의 둔화세에 1.2%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9,000
    • +1.95%
    • 이더리움
    • 4,29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4.53%
    • 리플
    • 724
    • +1.12%
    • 솔라나
    • 235,500
    • +4.85%
    • 에이다
    • 665
    • +4.56%
    • 이오스
    • 1,135
    • +1.9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3.46%
    • 체인링크
    • 22,440
    • +3.84%
    • 샌드박스
    • 620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