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1사분기 전세계 판매 24.6% ↑

입력 2010-04-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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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3만 대 판매, 전년동기 24.6% 증가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 그룹은 2010년 1분기 총 173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39만 대) 대비 2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평균 19.4%의 성장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폭스바겐 그룹의 실적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1분기에만 총 45만7300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기간(28만4200대) 대비 60.9%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크게 증가해 총 8만 대를 판매해 전년동기(5만8300대) 대비 37.2%가 성장했다. 이 외에도 전년 1분기와 비교해 아태지역은 58.9%, 남미 지역은 13.4%, 서유럽 지역은 16.8% 판매가 증가했다.

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1분기에도 단연 돋보이는 기록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폭스바겐은 총 11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만4000대) 대비 27% 증가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물론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37.1%, 16만4200대)와 폴로(+30.8%, 13만2900대)의 역할이 가장 컸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전세계 곳곳에서 자동차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그룹 역시 1사분기에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며 "여전히 세계 자동차 시장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폭스바겐 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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