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방중 임박ㆍ단둥 보안강화

입력 2010-04-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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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금일 방중 가능성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임박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는 단둥의 한 소식통이 지난달 31일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방문의 관문인 단둥에서 북한의 기관원으로 보이는 인원들이 역 주변과 시설에 대한 보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단둥에서는 김 위원장이 방중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북)중 우의교' 철로 위를 중국과 북한 관계자 10여명이 점검하는 모습도 목격돼 김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부추기고 있다.

또 단둥 내 일부 중국인 대북 무역상들 사이에서는 지난주부터 주요 물자를 수송하는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북한 측 인사들로부터 당분간 전화통화가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다는 전언도 나왔다.

지난달 30일부터 단둥 일부 지역에서 계속되는 휴대전화 불통사태 역시 김 위원장의 방중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아프리카 가봉, 감비아, 세네갈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 비행기 편에 김 위원장의 방중 선발대 일부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중국 쉬차이허우 부주석을 만나는등 공개활동을 하고 있는 안영기 소장이 이끄는 북한 군사대표단 중에도 일부 선발대가 포함됐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르면 금일, 또는 3~4일 이내에 방중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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