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장 “사고 당시 화약 냄새 없었다”(종합)

입력 2010-03-27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안함의 함장 최원일 중령은 27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화약 냄새는 나지 않았으며 기름 냄새만 났다"고 설명했다.

최 중령은 "'쿵' 소리와 함께 내 몸이 50㎝가량 떠올랐다"며 "동시에 배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며 "저 역시 배가 기울어서 책상에 깔려 있다가 승조장병들이 망치로 문을 열어줘서 겨우 나올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갑판으로 나왔을 당시 이미 함미(艦尾) 쪽은 사라져버린 상태였다"고 말한 뒤 '장교들만 살고 사병들만 실종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함장실과 전투상황실 지휘소가 배 앞에 위치해서 장교들만 살아남게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중령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탐색을 끝까지 마친 후에야 귀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당시 천안함에는 최 중령을 포함해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었다. 이 중 58명이 구조됐지만 46명은 실종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형주, 공사대금 미지급에 "업체가 해결할 일"⋯업체 측 "3년간 방관"
  • 딸기시루 안녕… 성심당 망고시루가 온다
  • 숨 가쁜 4월 국장 ‘릴레이 장세’ 미리보기⋯테슬라ㆍ삼성전자부터 종전까지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병원 자주 가면 돈 더 낸다⋯1년에 300번 넘으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인포그래픽]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70,000
    • -0.08%
    • 이더리움
    • 3,11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37%
    • 리플
    • 1,998
    • -0.05%
    • 솔라나
    • 121,900
    • +1.5%
    • 에이다
    • 375
    • +2.74%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2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1.45%
    • 체인링크
    • 13,180
    • +0.46%
    • 샌드박스
    • 116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