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민속마을 외국인에 알린다

입력 2010-03-16 08:01 수정 2010-03-16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Rural-20 프로젝트 추진

(농식품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산어촌 관광 해외홍보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16일 핵심 농산어촌 마을 및 관광명소를 선정, 집중 홍보하고, 외국인 유치를 지원하는 Rural-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대상지역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선정작업을 추진, 농산어촌 마을 11개소, 관광명소 10개소 등 총 21곳을 선정했다.

이 중 충남 외암민속마을에는 2008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외암민속마을은 집집마다 쌓은 돌담이 마을 전체를 하나의 돌담길로 이어주고 초가집, 기와집이 그대로 남아있어 정겨운 옛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이 외에도 산촌과 어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북 부안 합구마을,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와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우포늪이 있는 경남 창원 송등마을 등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21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대상의 여행코스와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한·중·영·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G-20 회원국 대사관, 어학당, 인터넷,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7월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외국인을 모집,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희망자에 대해 농산어촌을 직접 여행하면서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농산어촌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외국인 농산어촌 관광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00,000
    • -0.26%
    • 이더리움
    • 5,19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2%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224,400
    • -1.49%
    • 에이다
    • 622
    • +0.97%
    • 이오스
    • 997
    • -0.7%
    • 트론
    • 164
    • +2.5%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1.54%
    • 체인링크
    • 22,540
    • +0%
    • 샌드박스
    • 58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