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노선, 2명중 1명 저가항공 이용

입력 2010-03-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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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2명 중 1명은 대형항공사가 아닌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진에어는 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난 1~2월 두달간 김포~제주 노선의 저가항공사 점유율이 4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6.8%에 머물렀던 이 노선 저가항공사 수송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9.5%로 두배 이상 늘더니 올해들어서는 '점유율 50%'를 목전에 둔 것이다.

저가항공사들 중 진에어가 김포~제주 수송점유율에서 16.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이 15.7%, 제주항공이 14.6%로 뒤를 이었다.

김포~제주 구간에 대한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의 점유율은 31.8%, 아시아나항공은 21.4%로 집계됐다. 저가항공사 점유율 1위인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점유율 차이가 채 5%가 안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되면 저가항공사가 기존 대형항공사의 수성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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