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비전 2020' 실현하는 원년"

입력 2010-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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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100년 기업을 향한 Vision2020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 원년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은 수원 삼성전자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시무식 행사에서 "올 해는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끝낸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재공세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사장은 "TV, 메모리, LCD 등 현재 시장에서 1위인 사업은 초경쟁력을 확보하고, 휴대폰은 1위와의 격차를 좁히는 한편 프린터, 컴퓨터, 생활가전, 시스템LSI, 네트워크, 이미징 등 육성사업은 조속히 1등 반열에 오르도록 사업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지난 해 조직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스피드와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으로써 부품에서 세트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진정한 컨버전스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현해 차별화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 을 주문했다.

최 사장은 이어 "건강, 환경, 라이프케어 등 신규사업분야는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10년 후 삼성전자의 양대 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직이 적극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체질을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친화적으로 바꾸고 나아가 서비스와 솔루션을 부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점도 강조했다.

최지성 사장은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품질에 있어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할 것이며, 친환경 관련 각종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창조적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임직원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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