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안전한 수출입 거래 맡겨라”

입력 2009-1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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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국내외 수출입업체들이 무역 거래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트레이드 에스크로우(Trade Escrow)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수입상과 수출상이 외환은행과 에스크로우 약정을 체결하는 것이다. 수입상이 결제대금을 국내 외환은행에 예치하고 물품을 확인한 후에 대금 지급을 요청하면 수출상 앞으로 대금을 결제해주는 서비스이다.

신용장 거래는 서류만을 근거로 대금지급이 이뤄져 수입상이 원하는 물품을 100%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이 힘들다.

사전송금방식 수입 거래는 대금을 지급한 후에 불량품을 수령할 수 있고, 물품을 못 받을 우려도 있다. 수출상 입장에서도 사후송금방식 수출 거래는 물품을 수출한 후 대금을 받지 못하는 리스크를 갖고 있어야 한다.

외환은행의 ‘트레이드 에스크로우 서비스’는 이러한 수입상과 수출상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이다.

이제는 수입상이 은행에 결제대금을 예치한 후 물품에 이상이 없으면 결제대금을 송금하는 시스템으로, 수출상의 사기거래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수출상도 수입상의 결제대금이 은행에 예치된 것을 확인한 후 수출을 진행할 수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트레이드 에스크로우 서비스는 신용장방식과 송금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무역형태로 수입상과 수출상의 신뢰 구축 전 무역거래시 각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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