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잉크, 인쇄물 항균수성코팅제 개발

입력 2009-11-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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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접하는 각종인쇄물인 교과서, 월간지, 광고인쇄물, 상품포장지,쇼핑백등에 서식하는 바이러스 및 세균감염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수성코팅제가 국내최초로 개발됐다.

인쇄잉크 전문회사인 대한잉크㈜는 기존 수성코팅제의 기능에 바이러스,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각종 인쇄물에 서식하는 균을 없애는 향군수성코팅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VKHC 973'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교과서와 월간지 등 서적인쇄물과 상품 및 식품포장지, 쇼핑백 등에 서식하는 세균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지난 1년간 3억 원을 들여 개발했다.

대한잉크 측은"수성코팅제는 유성코팅제와 달리 용제를 물로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라면서 "이번 제품의 세균억제기능 및 제균(除菌) 효과는 99.9%에 이르고, 지속효과도 약 6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종이에 인쇄하는 오프셋인쇄물의 국내 코팅제 시장 규모는 현재 약 5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대한잉크의 시장점유율은 20% 정도이다.

신헌 대한잉크 사장은 "이번 항균수성코팅제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보호에 기여함을 물론 제품출시 1년 안에 마켓쉐어를 50%까지 확대,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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