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전망ㆍ자산별 투자 기회와 위험 요인 공유
블랙스톤 운용자산 1800조원⋯지역 청년과 교류

국민연금이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장기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200여 명도 참석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국민연금공단은 5일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에서 블랙스톤과 함께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대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기금운용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와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담은 이규홍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와 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전망을 비롯해 주요 자산군별 투자 기회와 위험 요인, 장기투자 전략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 전주에 사무소를 둔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전북지역 대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블랙스톤은 부동산과 사모주식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다.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은 약 1800조원에 달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전주에서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이 세계 금융시장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 그레이 COO는 “국민연금과 글로벌 투자환경 및 장기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과 투자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지역에서 글로벌 금융 리더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존 그레이 사장이 전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Stay Calm, Stay Positive, Never Give Up)’는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글로벌 금융 인재의 꿈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