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경제청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산업단지 개발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을 소개했다. 기업의 입지 선택과 투자 결정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러한 인천시의 산업 육성 정책 속에서 영종국제도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 기반이 확충되는 데다 바이오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신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개발사업은 ‘항공 MRO 클러스터’다. 항공기의 정비·수리·개조 등을 담당하는 산업시설을 집적하는 사업으로,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2031년까지 첨단 엔진·부품 정비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준공 시 약 500명의 고용이 예상되며 기존 엔진정비공장을 포함하면 2000명 이상의 고용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산업 기반 확충도 주요 개발 과제다.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내 132만㎡(약 40만 평) 부지에는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80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입은 영종국제도시의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항공·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은 출퇴근 편의성을 중시하는 만큼 직장과 가깝거나 철도 이용이 편리한 주거지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브랜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뷰’가 언급된다. 인천광역시 영종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로 조성됐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1.5룸~2룸 구조를 갖춰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내 오피스텔 공급 물량 약 1만 실 가운데 상당수는 원룸형이다. 거실과 침실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1.5룸이나 2룸 구조는 800실 미만에 불과하다.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김포공항역과 마곡나루역, 서울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실현되면 여의도와 강남권까지 환승 없는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GTX-D·E 노선에 따른 교통망 확충 기대감도 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영종을 거쳐 가산·신림·강남·삼성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구상이다. GTX-E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영종을 지나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연신내·광운대 등으로 이어진다. 두 노선 모두 2035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차량 이동 여건도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영종과 청라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종대교 이용 시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20분 단축되고 영종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약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 내에는 넓은 복도와 고급형 엘리베이터를 마련하고 복도 양 끝을 개방해 환기와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각 실의 현관과 거실, 방 등에는 수납공간을 배치했으며 냉장고·세탁기·건조기·전자레인지·비데·쿡탑·레인지후드·에어컨·환기설비 등 빌트인 시스템도 적용됐다. 고급 주방가구와 엔지니어드스톤 주방 상판 및 벽체 마감, 고급형 현관도어 등을 사용해 마감했다.
이와 함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첨단 월패드와 저소음 보일러, 전열교환식 환기설비 등을 도입했다. 단지 곳곳에 CCTV를 배치하고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주차유도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한 진화시설도 마련했다.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 내용도 관련 요건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만 39세 이하 생애최초 주택 구입 청년이 4억 원 이하, 전용 85㎡ 이하의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할 경우 저리 정책대출을 지원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전용 6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혜택도 적용된다.
한편 ‘영종 SK뷰’는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조건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대로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