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속 IPO 추진…비발디파크 겨울 상품

소노인터내셔널이 트리니티항공 인수 이후 숙박과 항공을 잇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숙박과 항공권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마곡 신사옥에 주요 계열사를 모아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새 브랜드와 함께 선택형 서비스 모델을 내놨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5일 호텔·항공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이후 트리니티항공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국내 호텔·리조트 기업이 항공사를 직접 인수한 첫 사례로 꼽힌다. 올해 5월에는 그룹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바꾸고 서울 마곡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로 이전했다.
지상 13층·지하 7층의 신사옥에는 소노인터내셔널과 트리니티항공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약 1300명이 근무한다. 회의실은 약 140개로, 주요 회의실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사업장과 항공 거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항공 인력 교육과 안전 운항 관리를 위해 비행훈련장치(FTD)와 종합통제실도 마련했다.
지난 8월 티웨이항공의 새 브랜드 트리니티항공을 공개했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기존 구분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제공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운영 모델로 제시했다. 양사는 숙박·레저시설과 항공권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중심으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의 2025년 별도 매출은 9688억원,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다. 고환율과 고유가가 항공업계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신규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에 드는 초기 비용은 과제로 남아 있다.
리조트 부문에서는 최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의 겨울 패키지 ‘마이 퍼스트 윈터(My first Winter)’를 공개했다. 객실 1박과 2인 조식·사우나 이용권에 스키·보드, 스노위랜드, 오션월드 중 하나를 선택해 2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발디파크 내 모든 호텔·리조트에서 판매한다. 스키장은 12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고, 매봉산 정상휴게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