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와 기아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35% 오른 30만1500원, 기아는 5.01% 상승한 10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의회 견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미국 민주당은 3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반환점에 행정부는 공화당이, 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하는 분점정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하는 15% 관세는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여기에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현지 전기차 판매에도 어려움이 커졌다.
다만 관세 부과 권한이 상당 부분 대통령에게 있는 만큼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곧바로 기존 자동차 관세 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밖에도 한온시스템(2.43%), 현대모비스(2.39%), KG모빌리티(2.24%), 현대위아(2.01%), HL만도(0.88%) 등 자동차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