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공 생리대 지급기의 위치와 이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누리집이 개설된다. 이용자는 가까운 지급기 설치 장소는 물론 생리대 재고와 기기 고장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성평등가족부는 29일부터 ‘모두의 생리대(공공 생리대)’ 공식 누리집을 개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생리대 지급기 위치를 확인하려면 성평등부와 각 지방정부 누리집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다. 앞으로는 전용 누리집에서 전국 시범지역의 지급기 위치와 이용 정보를 통합 확인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올해 7월부터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시·수원시 등 전국 12개 시범지역의 주민센터와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공공시설 약 500곳에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에서는 지도 기반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도에는 자동 지급기가 주황색, 수동 지급기가 초록색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용자가 아이콘을 선택하면 시설 명칭과 세부 설치 장소,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지급기는 생리대 재고 상태와 고장 여부도 함께 안내해 이용자가 시설을 방문하기 전 지급기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할 때 생리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생리대’ 지원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하고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