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NC 구단에 따르면 손아섭은 27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연봉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7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NC 복귀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시즌 종료 후 NC와 4년 총액 64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으며, 2023년에는 타율 0.339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2024년에는 박용택이 보유했던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2504개)을 넘어섰다. 현재 통산 2655안타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2734개), 김현수(KT 위즈·2691개)에 이어 이 부문 역대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부진했다. 2025년 7월 한화로 트레이드됐고, 올해 4월에는 다시 두산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에 그쳤다.
결국 두산은 19일 손아섭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이후 NC가 영입 의사를 전달했고 손아섭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NC는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베테랑 좌타자를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손아섭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NC 다이노스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2027년 1월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