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 선정 이후 첫 대회

BS그룹이 운영하는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이 4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BS그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15명을 포함해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이 출전했다. 총상금 235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친 결과 일본의 요시다 유리 선수가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인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과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26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치러진 대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파인비치는 파인·비치·오시아노 등 3개 코스, 총 27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0개 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다도해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하는 비치 코스 6번 홀(파3)과 7번 홀(파4)은 대회 기간 주요 관전 명소로 주목받았다.
파인비치는 지난해 대회 개최를 앞두고 페어웨이를 금잔디로 교체하고 워킹 골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코스와 운영시설을 정비했다. 올해도 코스 관리와 대회 운영에 힘을 쏟았다.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는 게 BS그룹의 설명이다. 대회 기간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약 4만 명의 갤러리가 경기장을 찾았다. 해남과 인근 지역의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에도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BS그룹은 대회 기간 갤러리 부스를 운영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과 비전을 소개했다. 룰렛 이벤트와 경품 행사, 파인비치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나흘간 약 3000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BS그룹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명문 코스로 인정받은 파인비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