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4세 이하 이주배경 비율 19%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인구가 8만8000명을 넘어서며 도민 2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특히 장수군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비율이 전국 상위권에 올라 농촌지역의 교육·돌봄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북지역 이주배경인구는 8만81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 전체 인구 175만2029명의 5.0%로, 전국 평균 5.4%보다 0.4%포인트 낮다. 전국 이주배경인구 280만9584명 가운데 전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다.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6만1971명으로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나머지 29.7%인 내국인 2만6212명 가운데 이민자 2세가 1만75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귀화·인지자 7800명과 기타 894명 순이었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외국인과 귀화·인지자, 이민자 2세 등을 포함한다.
특히 장수군은 전체 24세 이하 인구 가운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비율이 19.0%로 전국 시군구 중 13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돌봄 지원체계 강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전국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8만7134명으로 전년보다 4만9055명(6.6%) 증가했다. 전체 이주배경인구 역시 280만9584명으로 전년대비 3.5% 늘었다.
경은숙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이주배경인구 증가는 외국인 유학생과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의 유입과 귀화·가족 형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