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6.6%↑…전체 증가분 2배 웃돌아

입력 2026-10-26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
이주배경인구 281만명, 3.5%↑…총인구 5.4%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79만명…6.6%↑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24세 이하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7%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이주배경인구는 281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5000명(3.5%) 증가했다. 전체 인구 5182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는 1만2000명(0.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본인과 부모 모두 출생 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내국인은 8만3000명(-0.2%) 줄었다. 총인구 증가분을 이주배경인구가 떠받친 셈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부모 중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외국인, 내국인(귀화·인지), 내국인(이민자 2세), 내국인(탈북민 등 기타) 등의 합으로 산출된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증가세는 더욱 가팔랐다. 24세 이하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8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9000명(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증가율(3.5%)의 1.9배 수준이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이주배경인구 비중도 2023년 6.3%에서 2024년 7.0%, 지난해 7.7%로 높아졌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중 외국인은 41만1000명(52.2%), 이민자 2세 내국인은 34만명(43.2%)이었다.

경은숙 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국내 외국인이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내국인 이민자 등도 성장하면서 전체 이주배경인구 대비 내국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부모)국적별로는 베트남이 22만1000명(28.0%)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15.7%, 중국(한국계·11.4%), 우즈베키스탄(4.7%), 필리핀(4.0%) 순이었다. 베트남과 중국, 중국(한국계) 등 상위 3개 배경이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이주배경인구가 127만3000명으로 동연령대 전체 인구 1308만명의 9.7%를 차지했다. 청년 10명 중 1명꼴이다. 세부적으로 20대가 60만7000명(10.0%), 30대가 66만7000명(9.5%)이었다.

이는 외국인 유학·취업 수요 증가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학 진학·연수 등을 위해 입국하는 유학생과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현장에 취업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주된 배경이라는 것이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이주배경인구 중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30만2000명으로 81.9%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의 생산연령인구 비중(69.2%)보다 12.7%p 높은 수준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5.8%로 전체 인구(20.7%)보다 크게 낮았다.

이주배경인구 중 외국인은 210만9000명(75.1%)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0만1000명(24.9%)은 한국 국적을 가진 내국인으로, 이민자 2세 39만7000명, 귀화·인지자 25만6000명, 기타 4만7000명 순이었다.

특히 귀화·인지자는 전년보다 4.5% 증가해 유형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의 국내 정착이 이어지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사례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국내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절반이 넘는 157만3000(56.0%)이 수도권에 거주했다. 경기 90만7000명(32.3%), 서울 48만명(17.1%), 인천 18만7000명(6.7%) 순이었다.

지역 전체 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중은 충남이 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영암군이 22.7%, 충북 음성군이 20.3%로 주민 5명 중 1명 이상이 이주배경인구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와이즈포럼 PB SHOW 개최합니다
  • 앤스로픽, 나스닥 상장 신청…'역대 최대 IPO' 도전
  • 속보 해리 케인, 2026 발롱도르 수상
  • 하림산업, '하림식품' 떼어낸다…양재 물류단지 개발 속도
  • 태풍 '인파' 경로, 느리지만 강해진다…한반도 영향은?
  • 코스피 외풍 딛고 바닥 다지나…전문가 "내년 6월부터 본격 우상향 간다"
  • 트럼프, 외교로 돌파구 찾나⋯선거 후 이란ㆍ우크라이나 정책 주목
  • JYP엔터, 日 투자그룹 지분 인수설에 "제안받은 바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0.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99,000
    • -0.82%
    • 이더리움
    • 3,08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372,100
    • -0.32%
    • 리플
    • 1,724
    • -0.69%
    • 솔라나
    • 134,200
    • -1.25%
    • 에이다
    • 274
    • -0.36%
    • 트론
    • 440
    • -0.45%
    • 스텔라루멘
    • 224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10
    • -0.61%
    • 체인링크
    • 15,110
    • -1.44%
    • 샌드박스
    • 64.09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Morpho $175M
    • 3 Axis Robotics Seed $12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DAPPOS Infra 인기지수 283
    • 3 Axis Robotics Robot 인기지수 281
    • 4 Quack AI x402 인기지수 27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43
    • Allora 유통량 89% D-15
    • DAOBase 유통량 43% D-22
    • FLock 유통량 41% D-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