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치밥 해외 진출 경험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연계 강화

KFC 코리아가 대만·홍콩 법인과 손잡고 메뉴 개발과 마케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각국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를 다른 시장에 선보이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간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FC 코리아는 KFC 대만·홍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올해 8월 25일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와 카렌 첸 KFC 대만·홍콩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메뉴 개발과 제품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 공동 프로모션, 품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각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공유하고 이를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대만과 홍콩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를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재해석하는 한편, 한국에서 성과를 거둔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현지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객 참여형 행사와 프로모션도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KFC 코리아는 앞서 해외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메뉴와 광고 콘텐츠를 수출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대만에 '켄치밥' 광고 캠페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광고 모델인 최현석 셰프와 함께 현지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몽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켄치밥 레시피와 광고 콘텐츠 등을 현지에 도입했다. 이번 대만·홍콩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 메뉴 및 마케팅 콘텐츠 교류를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는 그동안 축적된 메뉴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대만·홍콩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각국의 소비자 특성과 외식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