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전임교원 18명 전원이 학부 교육·연구 공간 조성을 위해 총 2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고려대는 16일 교내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심리학부 건축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려대 공동 모금 캠페인인 ‘KU Circle for Miracle’ 제22호로 등록됐다.
이번 기부에는 심리학부 전임교원 18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심리학이 뇌과학·인공지능(AI)·인지과학 등과 결합하며 융합 연구 분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교수진이 독립적인 연구 공간과 실험·실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직접 기금을 모으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에 약정된 기금은 심리학부 전용 교육·연구 공간과 연구 인프라 조성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준식 심리학부장은 “심리학부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미래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교수 18명 전원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연구하고 배울 수 있는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학부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재직 교수 전원이 한뜻으로 발전기금을 약정한 것은 후학 양성을 위한 뜻깊은 헌신이자 귀감”이라며 “교수님들이 보여주신 학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후학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심리학부는 최근 유진그룹으로부터 건축기금 10억원을 기부받은 데 이어 교수진의 기부 약정까지 더해지면서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