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8포인트(0.07%) 내린 5만1966.0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29포인트(0.41%) 오른 7690.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85포인트(1.11%) 상승한 2만6430.89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84% 상승했고 아마존은 4.98% 올랐다. 테슬라는 3.76%, 스페이스X는 1.32%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15% 하락했고 메타는 0.55% 내렸다.
특히 이날은 AI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도 1%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97%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1.38% 올랐다. AMD는 1.76%, 브로드컴은 1.78% 상승했다.
다만 네오클라우드 주력업체인 코어위브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0.44% 하락했다. 코어위브 주가는 부채 우려에 지난주 25% 넘게 급락하며 2025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앞서 CNBC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앤스로픽 3분기 실적을 보도한 이후로 AI 산업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론 알바하리 LNW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떠안은 부채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자본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훨씬 더 까다롭게 따지게 될 것”이라며 “지난번 매도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은 모든 AI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7bp(1bp=0.01%포인트) 상승한 5.14%를 기록했다.
달러는 큰 변동 없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1211달러,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330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0.3% 상승한 158.55엔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와 후티 반군의 석유 시설 공격이 맞물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5달러(2.22%) 상승한 배럴당 10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31달러(0.28%) 내린 배럴당 109.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 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주요 수입국에 관세 100%를 매기는 법안 적용을 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도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다만 중동에서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자 유가는 요동쳤다.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아브하 국제공항, 사우디 아람코 시설, 샤이바 유전, 사우디아라비아 해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는 아직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후티 반군 공격이 격화하자 다음 주 예정됐던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가상자산은 강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 29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4% 상승한 8만201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8% 오른 2403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