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치르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0일 열린다. 서울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도 처음으로 시험에 참여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1855곳에서 고3 약 37만2000명이 이달 20일 전궉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서울 지역 응시 인원은 263개교, 약 6만4000명이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5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평가 영역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직업)·제2외국어·한문이다. 제2외국어 가운데 아랍어Ⅰ과 베트남어Ⅰ은 시행하지 않는다.

국어·수학은 수능처럼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을 치르고, 한국사는 모든 응시자가 필수로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안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학생에게만 주어졌던 응시 기회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를 시범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학교 밖 청소년 130명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과 서울 시내 고등학교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처리하며,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배부된다.
한편, 2027학년도 수능은 이번 학력평가 한 달 뒤인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 수능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월 31일 발표한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재에 수록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의 연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