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개팀 참가…8개부문 경쟁
정읍 샘골 우승·김호일 최우수선수상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인 1200여명이 전북 부안에 모여 이틀간 열띤 승부를 펼치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13일 부안군배구협회에 따르면 '제3회 부안 붉은노을배 시니어·실버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지난 10일~11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등 부안지역 경기장에서 열렸다.
부안군배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과 부안군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3개 팀의 선수단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기상 부안군배구협회장은 “전국 배구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 뜻 깊은 대회였다”며 “생활체육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시니어부·실버부·여시니어부·프리시니어부·골드실버부·황금부·내소사부·신석정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수들은 강력한 스파이크와 정교한 서브, 조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뤘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남시니어부 광주빛고을·실버부 통영실버·여시니어부 과천시·프리시니어부 목포 레전드가 각각 우승했다.
이어 골드실버부 정읍 샘골·황금부 광주돌핀스·내소사부 목포SMC·신석정부광주무동산이 정상에 올랐다.
부문별 최우수선수상은 남시니어부 광주빛고을 김창용·실버부 통영실버 박민식·여시니어부 과천시 이동숙·프리시니어부 목포레전드 김나정·골드실버부 정읍 샘골 김호일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기여한 최훈·서미숙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부안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김용태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 회장은 “전국의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인들이 부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배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