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죽동천교 언더패스도 차단…안전재난문자 발송 차량 우회 안내
충청권 일부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오후 대부분 그칠 전망

13일 새벽 충청권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대전 유성구 죽동천교 언더패스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5시 28분 발송한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5시 25분부터 집중호우로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에게 우회를 안내하고, 하상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은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유성구도 오전 6시 29분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호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죽동천교 언더패스가 차단됐다고 알렸다. 구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에 우회 운행을 요청했다.
기상청 도시별 관측자료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청주에 내린 비는 33.5㎜다. 기상청은 오전 6시 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서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이 예보한 13일 충청권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낮 12~15시 사이 그치겠지만,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