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무안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가 30일 열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단체)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시티면세점은 지난해 개인 부문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회사가 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관광의 날 유공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 관광산업 혁신 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시티면세점 관계자는 “임원 개인과 회사가 2년 연속 같은 무대에서 수상하며, 대기업 중심의 공항 면세시장에서 중소·중견 사업자로서 관광산업에 기여한 성과를 연이어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시티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로 재선정된 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들르는 공항 면세 쇼핑 수요를 적극 흡수했다. 특히 작년 매출의 61%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에게서 나왔다.
올해 1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맞춰 매장 운영을 확대해 현재 총 8개 매장을 무사고·무정지로 운영하고 있다. 2026년 8월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8% 이상 늘었고, 제2여객터미널은 18.2% 증가했다.
시티면세점은 중소 K브랜드를 외국인 관광객과 직접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매장인 국산 중소 화장품 편집숍 ‘코코시티(KOCOCITY)’에는 8개 업체의 150여 개 중소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코코시티는 지난해 4월 제1여객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올해 들어 제1여객터미널 전체 누계 매출의 약 14%를 차지했다. 해당 매출 중 83%는 외국인 관광객에게서 나와 중소 K뷰티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김현정 작가와 협업한 패키지의 ‘뵈브 드 베르네 브뤼 코리아 에디션’ 등 단독 상품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가 관광산업에서 해낼 수 있는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면세점의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중견 기업과 신규 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