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화성 마사지업소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현장 감식 소견이 나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과 관련해 “매장 내부 천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경찰은 소방당국과 화재 발생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다만 정확한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발생 원인 등은 감식 결과에 대한 분석이 끝나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해당 업소의 건축법 준수 및 불법 운영 여부 등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명확한 사인을 밝히고, 화재 경위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8시께 화성시 만세구 양감면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50대 여성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상자들은 평소 해당 매장에서 숙식하던 파트타임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방에서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뒤 맥박을 회복했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스스로 대피했던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