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AI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AI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발전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속도감 있게 도입하는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위험과 보안 문제를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MS)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인공지능 관리체계 최상위 표준이다. AI 기반 시스템의 기획·개발·운영·관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위험,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및 신뢰성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거버넌스를 갖춘 조직에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발전설비 예측 진단을 비롯해 현장 운영 및 정비, 사내 업무 자동화 등 발전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특히 기술 적용에만 그치지 않고 투명성과 안전성 보장을 위한 자체 관리 기준과 윤리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부작용 방지에 주력했다.
이번 국제 인증은 중부발전이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구축해 사내에 서비스 중인 자체 생성형 AI 시스템 '하이코미(Hi-KOMI)'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AI 도입 및 운영 전 단계의 위험 평가 및 완화 프로세스, 데이터 품질, 보안 관리 등 전 영역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공인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이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확고한 윤리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를 토대로 발전 현장의 지능형 안전관리와 발전효율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