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이 협력사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제조·안전 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계열사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인력 양성,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지원하고 있다.
LS는 지난해 10월 그룹 연수원 LS미래원에서 제4회 ‘LS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었다. 명노현 LS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명 부회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여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불안전·부적합 사항을 찾아 개선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전력설비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아이체크(i-Check)’도 출시했다.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매년 약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ACE 클럽’을 통해 대금 지급 조건과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등도 지원한다.
LS MnM은 2009년부터 구리·황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증기를 온산공단 인근 기업에 공급해왔다. 인근 기업은 원재료 건조와 시설 보온에 쓰던 화석연료를 증기로 대체한다. LS는 LS MnM의 황산니켈에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전구체, 엘앤에프의 양극재로 이어지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에게 50일간 농기계 정비와 고장 진단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수료자에게는 협약기업 140곳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E1은 올해까지 31년 연속 임금 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예스코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스요금 연체료 면제와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