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광에 교과를 입히다…한국관광공사·인천시교육청 맞손

입력 2026-09-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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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일반 청소년 1만1000명에 문화관광 체험 지원
초등학교 버스 임차료·전문 안전요원 지원해 교사 부담 완화

▲왼쪽부터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왼쪽부터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의 안전 관리 부담을 낮추고 청소년 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1만1000명의 문화관광 체험을 돕고 교과과정에 맞춘 여행 코스를 마련한다. 차량과 안전 인력도 제공할 방침이다.

1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청소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체험학습을 둘러싼 학교의 불안을 덜고 전국 관광자원과 교육과정을 결합한 안전한 여행 모델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한국관광공사는 장애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 등 전국 1만1000명에게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 내용과 연결되는 수준 높은 여행 코스의 기획과 운영도 담당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교에 관련 사업을 알린다.

참여 초등학교에는 버스 임차 비용과 전문 안전요원이 지원된다. 교사가 현장에서 떠안는 안전 관리 업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두 기관은 교육 여행 전문가와 현장 교사 등 약 18명이 참여하는 공동 TF를 꾸린다.

공동 TF는 인천시교육청의 체험형 프로그램인 ‘읽·걷·쓰’​와 접목한 전국 체험학습 코스를 설계한다. 실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피고 안전 수준도 꾸준히 확인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여행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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